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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앗이 정신을 담은 FM의 사회공헌 활동, ‘픔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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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앗이

    품앗이 정신을 담은 FM의 사회공헌 활동, ‘픔앗이’

    고양점
    23년 10월 11일 천사들의 보금자리 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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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FM관리자   조회Hit 1,111   작성일2024-12-05

    본문

    안녕하세요.

    FM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어느덧 심심치 않게 잠자리를 볼 수 있는 가을날,

    FM동물메디컬센터의 김건우원장님, 이형준선생님, 박윤지사무장님, 문은지팀장님은

    차로 30분도 안걸릴 정도로 가까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천사들의 보금자리 아이들을 위해 두 팔 걷어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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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쾌한 날씨, 보호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논과 개울, 많은 아이들의 짖는 소리.

    그리고 버선발로 뛰쳐 나와 환영 인사를 건네주시는 소장님까지.

    마치 명절을 맞이해 할머니댁에 놀러간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보호소 곳곳에 걸려 있는 소장님과 아이들의 사진들이 따뜻함까지 더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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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아이들은 실내, 큰 아이들은 실외에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FM 선생님들이 궁금했던지 너도 나도 고개를 내밀고 꼬리를 흔들며 코를 들이밀었어요.

    아무래도 보호소에는 사연 있는 아이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크게 경계하지 않았는데,

    소장님의 큰 노력이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준 것 같았어요.

    새로운 아이가 오면 보호소에 적응할 때까지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잠도 같이 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아빠가 되어주신 모습이 참 뭉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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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50마리의 아이들에게 접종을 진행해야 하다 보니 주사를 준비하는 FM 선생님들의 손이 분주해졌어요.

    필수 접종인 종합 백신, 광견병 백신 그리고 기본 검진까지.

    아무리 순하더라도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는 필수!

    한번에 많은 양의 주사를 뽑는 동안 소장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연예인들도 주기적으로 봉사하러 온다는 천사들의 보금자리.

    소장님은 아이들이 얼마나 예쁘고 착하고 순한지 모르겠다며 자식 자랑하는 아빠처럼 칭찬을 멈추지 않으셨어요.

    아이들이 사랑 듬뿍 받고 있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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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실내에 있는 아이들부터 접종을 진행했어요.

    이게 뭐지? 싶은 표정의 아이들은 어리둥절하긴 해도 아픈 내색 하나 없이 의젓하게 주사를 맞았답니다.

    접종 맞는 아이가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와서 구경하기도 하고,

    FM 선생님들한테 재롱을 부리기도 했어요.

    검정색의 퍼그 친구, 아리는 이리 저리 날아다니며 장난 치느라 주사가 가득 담긴 트레이를 엎기도 했는데,

    덕분에 정신은 없었지만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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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속도로 실내에 있는 아이들의 접종을 마치고, 실외에 있는 아이들도 접종을 진행했어요.

    작은 아이들보다 큰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많기도 했고 주사를 보자마자 집으로 쏙 숨는 아이들이 있어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역시나 능숙한 FM 선생님들은

    따뜻한 품을 내어주기도 하고, 모기가 문다며 어르고 달래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시작된 뜬금없는 추격전!

    나 잡아봐라를 시전한 리트리버 아이들과 꼭 주사를 맞히고 말겠다는 FM 선생님들.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이 마치 애견 운동장에서 노는 것 같았어요.

    리트리버 아이들도 재밌었는지 꼬리를 흔들며 도망가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붙잡혀 엉덩이 주사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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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컨테이너에는 고양이 가족들이 살고 있었어요.

    처음으로 의료 봉사를 함께 한 이형준선생님은 2마리 고양이의 집사이기도 해서 그런지 환경을 꼼꼼하게 둘러보셨는데요.

    한정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캣타워, 많은 양의 화장실, 장난감까지,

    소장님이 정말 대단하시다며 혀를 내둘렀어요.

    고양이는 워낙 예민하기 때문에 최소 인원으로만 꾸려 접종을 진행했어요.

    이미 아이들과 안면이 있던 동행동물병원에서 도움을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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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종을 위한게 아닌 오로지 예뻐해주기 위한 시간.

    FM 선생님들은 오로지 이 시간만 기다렸답니다.

    적극적으로 품에 안겨 발자국도 콩 찍어주고, 뽀뽀 세례도 거침없이 남겨주는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접종을 하면서 한바퀴 쭉 돌았지만 다시 한번 아이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 보호소 곳곳을 누볐어요.

    철장 앞에 걸려 있는 이름표를 보며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고,

    어떤 종과 어떤 종이 믹스된건지 추측을 해보기도 하고,

    뛰어 노느라 이름표를 확인할 수 없는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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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위쪽의 아이는 안경이라는 이름을 지어봤어요.

    시력이 있는 안경인지, 패션 안경인지 농담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사진 속 아래쪽의 아이는 밥을 먹고 있는 도중에 접종을 진행했는데요.

    "주사 먼저 맞고 밥 먹자." 라는 말에 고개를 번쩍 들어준 아이.

    주사 맞자마자 밥그릇으로 직행하는 모습에 한참을 웃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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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쉴새없이 이루어졌던 봉사 활동에 소장님이 준비해주신 키위 주스.

    바닥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며 마시는 키위 주스는 정말 꿀맛 그 자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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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를 마치고 떠나기 전, 들릴 수 밖에 없었던 소장님의 소중한 공간이에요.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들이 소장님의 품에서 여전히 사랑 받고 있어요.

    아낌없는 사랑을 줬지만, 그럼에도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건 모든 보호자님이 같은 마음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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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의료 봉사를 위해 제작했던 FM동물메디컬센터 동물 보호소 공헌 프로젝트 현수막을 들고,

    오늘도 어김없이 뿌듯한 마음 가득 담아 촬영에 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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